본문 바로가기

장여사의 병(病)

(3)
[장여사의 병(病)] 3. 즉각대응팀 설치운영 / 의사 유튜버를 통해 본 우리시대 의사 생각 1. 의대증원 관련 의료대란으로 즉각 대응팀 설치 운영 지난 25일 대전에서 주말새 응급실 ‘전화 뺑뺑이’를 겪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결국 사망 판정을 받은 일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가 사건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대전 80대 사망사건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조사 중"이라며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혹시라도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장 확인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 즉각대응팀을 설치·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오는 29일까지 복귀할 것을 다..
[장여사의 병(病)] 2. 의대증원으로 사직서 든 전공의… 그들은 다시 돌아올 수 있기에 사직서를 던진다? 윤석열 정부에서 의과대학의 정원을 매년 2000명씩 5년동안 증원한다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의사들이 이러저런 이유를 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더욱이 빅5라고 하는 대형의료기관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들이대며 현장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도 이와 같은 상황에서 무기한 파업이라는 카드로 투쟁하면서 본인들의 뜻을 관철시킨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도 카드를 꺼내들며 행동을 하려한다. 일부는 하고 있다. 이번에 꺼내든 카드는 ‘사직서’ 안그래도 힘든데 정부에서 말도 안되는 정책을 시행하려 한다는 속내를 드러내며 이럴바엔 차라리 관두고 편한 진료나 하자는 심산인듯 하다. 며칠전 전공의 단체의 수장인 한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며 이러저런 이유로 더 이상 못하겠다며 떠난다고 밝히며 다..
[장여사의 병(病)] 1 '중입자 암치료'의 모든 것 2021년에 공개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우리 국민 21명당 1명은 암 유병자다. 대한암학회가 발간한 '암 연구 동향 보고서 2023'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암 발생자는 24만7952명으로, 2000년에 비해 14만4896명 늘었다. 2020년 암을 진단받고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관해) 암 경험자는 228만여 명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100명으로 봤을 때 4명꼴로 암을 경험한 셈이다. 암 발병 요인은 가족력과 유전, 잘못된 식·생활습관 등으로 다양하지만,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주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10명 가운데 1명이 암 유병자다. 암은 다른 질환과 달리 통증과 같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암이 '침묵의 살인자'로..